현시점에서 소셜네트워크의 최강자는 페이스북입니다. 페이스북 이전에 우리나라의 싸이월드나 미국의 프렌드스터, 마이스페이스 같은 SNS 서비스가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최고를 차지했던 소셜네트워크서비스가 인기를 얻은 후 사라져 가는 이야기를 보겠습니다.
프렌드스터(Friendster)
프렌드스터는 2002년 Jonathan Abrams가 설립한 소셜 네트워킹 플랫폼으로 처음에는 성공적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사용자가 친구와 연결하고 서로의 프로필을 확인하고 메시지를 교환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했습니다. 특히 아시아에서 많은 사람이 새로운 개념의 소셜 네트워킹 프렌드스터에 동참했습니다. 그 결과 프렌드스터는 소셜 미디어의 초기 성공 사례 중 하나가 되어 많은 사용자 수와 관심을 끌었습니다.
하지만 프렌드스터는 기술적인 문제와 늘어나는 사용자 수에 대응하지 못하는 문제로 곤란한 상황에 부닥쳤습니다. 서버 안정성 및 성능 문제, 사용자 요구 충족 실패 등의 문제로 사용자의 불만 증가로 이어져 사용자 이탈률이 높아졌습니다. 게다가 경영의 변화와 재정난은 프렌드스터의 몰락을 가속화 시겼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2006년 대규모 서비스 장애로 이어져 많은 사용자가 다른 플랫폼으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Friendster는 빠르게 사용자의 관심을 잃고 시장에서 사라졌습니다.
마이스페이스(MySpace)
마이스페이스는 Tom Anderson과 Chris De Wolfe가 2003년에 설립한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입니다. 사용자가 자신의 프로필을 만들고 친구와 연결하여 사진, 음악, 비디오 등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합니다. MySpace는 특히 음악 밴드와 아티스트 사이에서 인기가 높았으며 자신의 프로필을 꾸밀 수 있는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이었습니다.
마이스페이스는 초기에 성공했으며 2005년에 뉴스코퍼레이션에 5억 8,000만 달러에 인수되었습니다. 하지만 2000년대 중반 페이스북이 등장하면서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페이스북은 더 간결하고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과 인터페이스를 제공함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로부터 호평을받았습니다. 그 결과 사용자가 페이스북으로 이동하기 시작하면서 마이스페이스의 사용자 수가 감소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마이스페이스는 사용자 경험 및 개인정보 보호 문제로 인해 사용자의 신뢰를 잃었습니다. 그 결과 마이스페이스의 시장점유율은 2008년 이후 점차 하락했고, 2011년 뉴스코퍼레이션은 마이스페이스를 6년 만에 매각하게 됩니다. 루퍼트 머독에게 실패한 인수 사례를 남기게 됩니다.
싸이월드(Cyworld)
1999년 한국에서 설립된 소셜미디어로 미니홈피라는 공간에서 개인 홈페이지를 만들고 사진, 일기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싸이월드는 초창기 어려움이 있었으나 곧 큰 인기를 얻으며 사회 현상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마니아와 대중 모두에게 매력을 느끼게 하여 많은 사용자 수와 활발한 활동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페이스북과 같은 글로벌 소셜미디어의 등장으로 싸이월드의 인기가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페이스북은 보다 간결하고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과 인터페이스를 제공함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로부터 호평을받았습니다. 싸이월드는 도토리라는 수익모델을 만들어 성공적인 수익모델 개발이라는 찬사를 받았지만 이후 도토리 장사에만 열을 올린다는 비판도 많았습니다.
한국의 젊은 세대가 점차 페이스북으로 옮겨가면서 싸이월드 이용자가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모바일 시대의 도래와 함께 싸이월드는 모바일에 적응하지 못하고 웹 기반의 플랫폼으로 남아왔습니다.
그 결과 싸이월드는 2010년대 초반부터 큰 어려움을 겪었고, 2017년 서비스 종료를 결정했습니다. 싸이월드는 처음에는 큰 성공을 거두며 대중적 인기를 누렸지만, 시장과 기술의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고 혁신을 이루지 못해 결국 몰락하고 말았습니다.
결론
싸이월드, 프렌드스터, 마이스페이스는 한때 큰 성공을 거둔 서비스였지만 지금은 사라진 서비스가 되었습니다. 이들의 성공과 몰락은 소셜 미디어의 초기 성공이 변화와 경쟁 속에서 어떻게 사라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예입니다. 이러한 예는 기술 발전과 변호하는 사용자 요구 사항을 놓치지 않고 지속적인 혁신과 변화에 따른 적응에 대한 교훈을 줍니다.